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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 서명”(9월 9일)

사우나, 노키아, 앵그리버드, 숲과 호수의 나라, 바로 우리에게 친숙한 북유럽의 나라 핀란드입니다. 러시아, 스웨덴과 같은 주변 강국들의 침략을 견뎌낸 ‘시수(Sisu)’정신(은근과 끈기), IT를 기반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낸 점은 우리와 닮은 모습이기도 하죠.

핀란드와는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해 더 한층 각별한 사이가 되었는데요. 조태열 제2차관과 파울라 레흐토마키(Paula Lehtomäki) 핀란드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을 정식 서명하였습니다.

해외에 근무하다보면 간혹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파견된 나라의 사회보장세를 이중으로 납부해야 하는 애로가 있는데요. 이번 협정으로 핀란드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는 파견된 최초 5년 동안은 핀란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고, 핀란드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우리나라 연금 가입기간과 합산도 가능해집니다. 이로써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서른두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협정이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기업과 근로자들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투자도 늘어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및 내용 외교부 페이스북 참조\

https://www.facebook.com/finhan.kr

 

참고로 이번에 서명을 한 Paula Lehtomäki씨는 만 31세에 장관(Minister for Foreign Trade and Development)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