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은 시내 중앙역으로부터 서북쪽 방향, 대략 2km 남짓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공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은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그의 두상 모형입니다.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기념비는 무게 24톤, 600개 이상의 관으로 높이 8.5미터, 길이 10,5미터, 폭 6.5미터 이며,
이 기념비는 Eila Hiltunen (에이라 힐투넨 / 여성)에 의해 제작이 된 것으로 1967년 9월 7일 공원에 설치되었습니다.
공원은 바닷가를 옆에 두고 있어 조형물을 감상한 후에 바닷가 주위를 둘러보시면 좋은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으로는 중앙역을 기준으로
성인기준 도보로 대략 30분, 대중교통으로 20분 정도 걸리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냥 주워 들은 얘긴데.... 기념비는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했지만 정작 시벨리우스는 한번도 파이프 오르간이 들어가는 곡을 작곡한 적이 없다는 군요. 그래서 아이러니 하다고...